[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가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위치 어워드’에서 ‘베스트 컴퓨팅 브랜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11년 베스트 홈 오디오-비쥬얼 브랜드·베스트 포터블 미디어 브랜드, ’12년 베트스 오디오 비쥬얼 브랜드 수상과 함께 3년 연속 ‘위치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수상한 ‘베스트 컴퓨팅 브랜드’는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프린트 등의 제품들에서 고객 만족도, 제품 혁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영국에 출시된 모바일 제품인 휴대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제품과 노트북, 올인원 PC 등의 PC 제품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고객 만족도도 높아 애플과 구글을 제치고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2013년형 스마트TV인 55F8000과 46F7000가 위치‘의 최고 구매추천 제품인 ’베스트 바이 프로덕트'에서 1위와 2위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위치’의 TV 평가 결과는 작년과 올해 출시된 주요 TV 제조사의 102개 TV 모델의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것으로 ‘베스트 바이 프로덕트’는 2013년 신제품 중 총 3개의 제품만이 선정됐다.

위치 관계자는 “디자인과 기능이 타 브랜드 제품보다 월등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이 돋보인다”며 삼성 TV의 혁신성과 독창성, 독보적 성능 등을 최고 TV 브랜드 선정의 주요 이유로 들었다.

한편,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위치 어워드’는 매년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AV제품을 포함해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IT와 가전기기, 자동차, 생필품, 금융서비스 등 3천여 개 이상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평가해 부문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위치 어워드’ 수상 결과는 ‘위치’ 잡지와 홈페이지에 게재돼 약 55만 명 이상의 영국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시 참고하게 되며,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은 해당 어워드 로고를 제품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위치 어워드’ 로고를 보고 우수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