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가민은 프리미엄 러닝 스마트워치 포러너 965와 무제한 배터리 수명의 러기드 스마트워치 인스팅트 2X 솔라가 일본 ‘2023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의 굿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957년부터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하여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려온 일본의 권위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기도 하다. 

수상 제품 중 하나인 ‘포러너 965(Forerunner 965)’는 올해 3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러닝 GPS 스마트워치로 기존 5버튼 디자인에 밝고 선명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심사단은 포러너 965에 대해 “티타늄 베젤과 부드러운 케이스 곡선이 제품을 더 가볍게 만들었다”며, “특히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터치 디스플레이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으면서, 장갑을 착용했거나 화면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조작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도 공존해 유저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면서 디자인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4월 출시한 ‘인스팅트 2X 솔라(Instinct 2X Solar)’는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는 러기드 GPS 스마트워치로 태양광 충전을 통해 무제한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강한 소재들로 이루어져 극한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스팅트 2X 솔라는 이번 어워드에서 “스마트 워치는 배터리 성능이 사용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태양광 충전 기능을 탑재해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태양광만으로도 작동을 유지할 수 있어 기본적으로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며, 본체 상단에 탑재된 LED 플래시라이트는 주변을 환하게 비춰줘 일상적인 사용부터 야외 활동까지 폭 넓게 활용 가능해 그 기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민은 스마트 기기 업계를 선도하며 혁신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들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두 제품 수상에 앞서 2021년에는 ‘Rally RS200’, 2020년에는 ‘vívomove Style(비보무브 스타일)’과 ‘vívomove Luxe(럭스)’ 시리즈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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