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한국 수제 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가 일 년에 단 한 번 맛볼 수 있는 ‘홉 하베스트 IPA’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홉 하베스트 IPA (Hop Harvest IPA)’는 경기도 가평의 전용 홉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생 홉(Wet Hop)을 양조해 일 년에 한 번, 수확하는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핸드앤몰트의 대표 시즈널 한정 제품이다. 마른 홉 잎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IPA보다 신선하고 진한 홉 향을 느낄 수 있고, 그 해의 날씨, 기후 ∙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생 홉’의 다양한 특성을 담아내 매년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홉 하베스트 IPA’는 어떠한 가공도 하지 않은 생 홉을 듬뿍 사용해 생 홉 특유의 멜론, 참외 등 묵직한 멜론류의 달콤한 아로마와 풍미를 지녔고, 신선한 풀 내음과 씁쓸한 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핸드앤몰트는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금)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핸드앤몰트 브루랩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방문 인원을 대상으로 ‘홉 하베스트 IPA’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키트는 제품을 비롯해 신선한 홉의 무드를 담은 디자인의 에코백, 전용 잔, 디저트 등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정판 키트의 디저트는 이색적인 재료를 사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을지로 디저트 바 ‘원형들’과 협업해 선보여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키트를 받은 인원들에게 전용 잔 각인 서비스 제공 및 럭키 드로우, 테이스팅 노트 기입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핸드앤몰트 관계자는 “홉 하베스트 IPA는 새롭고 독특한 맛을 퀄리티 있는 경험으로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제품”이라며, “예측할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설레는 홉 하베스트 IPA만의 '예측불(豫測不)HOP' 매력을 꼭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 poni@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