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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지는 SKT, 11월 통신-비통신 6대4 분할, 5대1로 액면분할도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 거쳐 11월 1일 존속-신설사로 새 출범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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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0  17: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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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이번 인적분할로 현 SK텔레콤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AI∙Digital Infra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며,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 ~ 11월 26일)이 종료되면 11월 29일에 변경상장(존속회사) 및 재상장(신설회사) 된다.

SK텔레콤은 주주들의 투자 접근성과 기업가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과 동시에 액면분할을 추진한다. 액면분할을 통해 현재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주는 액면가 100원인 5주가 된다. SK텔레콤 발행 주식 총수는 현재 7천206만143주에서 3억6천30만715주로 늘어나며, 이는 인적분할에 따른 약 6 대 4 분할비율대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로 나눠진다.

SK텔레콤은 액면분할을 통해 주주 구성 측면에서 소액주주들의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자회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는 투자자는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민주’로 탈바꿈 한다는 목표다.

최근 액면분할을 시행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액면분할로 인한 주당 가격의 하락이 거래량, 주가, 시가총액 상승을 이끄는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인적분할과 액면분할의 효과는 모두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인 11월 29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반영된다. SK텔레콤 주식 20주를 가진 주주가 있다고 가정하면, 액면분할로 인해 5배 늘어난 100주를 갖게 되며 약 6대 4 분할비율에 따라 존속회사 주식 60주와 신설회사 주식 39주를 각각 교부 받게 된다. 소수점 이하 단주는 11월 29일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 받는다.

신설회사는 글로벌 반도체 분야 인수합병(M&A)을 추진해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한다. 보안(ADT캡스), 커머스(11번가),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ICT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회사 IPO(기업공개)를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역할도 맡는다.

존속회사는 5G 1등 리더십을 기반으로 유무선통신 및 홈미디어 분야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AI∙Digital Infra 컴퍼니’로 거듭난다. AI 기술로 구독(Subscription), 메타버스(Metaverse) 등 신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I, Digital Infra 기술 자산을 근간으로 데이터 센터, 모바일에지컴퓨팅(MEC)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미래 수익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SKT신설투자(신설회사)에는 총 16개 회사를 편제한다. 대상 회사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나노엔텍, 스파크플러스, SK Telecom CST1, SK Telecom TMT Investment, ID Quantique, Techmaker 다.

SK텔레콤(존속회사)에는 유무선통신 사업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SK오앤에스 등이 위치한다. 존속회사는 신설회사로 배치될 16개 회사를 제외하고 기존에 지분 투자했던 기업들의 지분을 모두 그대로 보유한다. SK텔레콤은 연내 인적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CEO는 “SK텔레콤과 SKT신설투자회사로의 분할은 더 큰 미래를 여는 SKT 2.0 시대의 개막”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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