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ADT캡스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지난 1일 첫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번 조직 개편의 방향은 △클라우드보안 사업 강화, △융합보안의 전문화, △신규사업 기획 및 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이다.

먼저, ADT캡스는 클라우드보안 사업 조직을 본부 단위로 격상하고 통합법인의 핵심 성장 사업인 클라우드 보안 사업 역량을 확대 재편한다. 확대 신설된 ‘Cloud사업본부’는 R&C(Resource & Capability) 역량을 결집하고 기획 및 전략, 컨설팅, 영업까지 본부 산하로 재편하여 통합 관리한다. 최근 AWS와의 전략적 사업 협력은 물론 스마트 에너지 산업에의 진출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ADT캡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의 1위 사업자 입지를 더욱 굳힐 방침이다.

융합보안 사업은 융합보안사업본부 내 ‘융합보안전략그룹’을 신설하여 상품 기획 및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영업 및 운영 기능별 조직 전문화를 통해 융합보안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융합보안 성과를 높여 나가고 무인매장, 스마트스토어 등 미래 유통망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ADT캡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기획 및 지원 체계도 더욱 고도화한다. R&D를 통한 체계적인 상품기획을 목표로 ‘상품기획그룹’을 신설하고 Big Tech. 기반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ADT캡스는 기존 물리, 정보보안 사업 외에도 스마트 홈 보안, 무인화, 산업안전, 시니어 ∙ 사회적 약자를 위한 케어(Care) 및 방역 서비스까지 다양한 신규 사업을 개척해 확장해 나가고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통합법인 출범 후 시너지 창출과 핵심 사업 성장을 목표로 한 첫 조직개편이라 그 의미가 크다”라며 “ADT캡스는 기존 보안 사업 역량에 안주하지 않고 New ICT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이용해 안전과 돌봄(Safety & Care)을 아우르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