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대우루컴즈가 자사의 냉장고 제품 중 가장 작은 48L 용량의 소형 냉장고 R048K03-S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우루컴즈 R048K03-S는 작은 크기를 바탕으로 싱글하우스, 오피스텔, 사무실, 공부방 등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가장 눈여겨볼 기능은 직접 냉각을 통해 식자재를 보관, 내부를 환기시키는 팬이 필요 없어 소음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머리맡에 냉장고를 놓고 자거나 책상 옆에 놓고 공부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다.

원 도어 냉장고이지만 2L 용량의 간이 제빙실을 갖춰 아이스크림과 같은 간단한 냉동식품을 보관할 수 있고 얼음 트레이, 온도조절기, 선반, 간이 쟁반, 도어 포켓 등을 보유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로 445mm, 세로 470mm, 깊이 501mm의 크기를 지녀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의 에너지 효율등급은 1등급이다. 또한 미니 냉장고로써는 드물게 메탈 커버 디자인을 채용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비스는 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루컴즈서비스에서 받을 수 있고 품질 보증 기준은 기본 1년이지만 핵심부품인 콤프레서는 3년간 보증한다.

제품의 가격은 14만 5천원이며 대우루컴즈는 48L 냉장고 출시를 기념하여 1월 31일까지 30대 한정으로 1만 6천원 할인된 12만 9천원에 온라인 몰 등을 통해 특가 판매한다.

대우루컴즈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이나 음료수 등을 소형 냉장고에 넣어 방에서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어 이번에 소개하는 48L 냉장고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루컴즈는 구 대우전자의 모니터 사업부에서 분사하여 대우컴퓨터와 합병, 올해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회사로써 국내에 TV, 모니터,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공공 및 민간에 유통하고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