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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에서 실종된 야영객들의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사고 발생 나흘만에 실종자 6명의 시신을 모두 찾고 수색작업은 종료됐다.
마지막 시신이 발견된 시간은 정확히 11시 48분. 사고가 난 지점에서 멀지 않은 동이리 합수머리 부근에서 발견됐다.
시신을 병원으로 옮긴 뒤 가족들의 확인 작업을 거친 결과 이 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던 가족들은 시신으로 돌아온 이 씨 앞에 오열했다.
앞서 오전 7시 20분에는 이용택 군의 시신이 발견됐고, 8시 10분에는 백창현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로써 임진강 범람사고로 실종된 야영객들은 모두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유족들은 고인에 대한 장례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족들은 지난 번에 결정한 대로 합동으로 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했다.
장소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일산동국대병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에 살고 있는 김대근 씨 유족도 함께 빈소를 설치해 서로를 위로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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