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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등급 조절, 중기 수주기회 확대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세부기준 및 중기간 이행능력심사 세부기준 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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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적격심사 등에서 업체의 이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신용정보업자가 평가한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해 점수를 부여하는 경영상태 평가기준이 완화돼 신용평가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의 수주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기준’ 및 ‘조달청 중소기업자간 경쟁물품에 대한 계약이행능력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영상태평가 개정의 주 내용은 만점기준을 완화한 것과 등급간 편차를 2.5점에서 1.2점으로 축소시킨 것으로 편차 조정 등에 따른 중소기업 수주기회 확대가 예상된다.
그간 적격심사 및 이행능력심사 가운데서도 경영상태평가는 배점이 30점에 이르러 적․부적격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나 조달청에 등록된 중소기업 중 80%는 신용평가등급이 B등급(B+~B-)에 분포하고 있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불리했다.
조달청측은 이번 개정에 대해 “신용평가등급이 채권에 대한 상환능력에 대한 평가로 계약체결 후 부도 등 자금사정으로 인한 계약 불이행이 전체 계약 건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완화가 가능했다”며, “C등급 이하로 신용평가등급이 낮은 업체에 대해서는 현행 평점을 유지해 계약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천룡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는 금융위기로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재무상태를 반영한 것으로,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수주기회를 보다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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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은 9일 물품구매 적격심사세부기준 및 중기간 이행능력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상기는 조정된 경영상태 평가 점수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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