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KT가 해외에서 로밍 고객의 데이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LTE로밍'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해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 가능국은 ‘아르헨티나’, ’케냐’, ‘바레인’ 등 16개국을 추가하면서 국내 최다인 133개국으로 확대됐다.

LTE로밍도 기존에 국내 최다인 15개국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추가하면서 국내 최다인 1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T는 대상국가 확대를 기념해 4월 21일까지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의 데이터 용량을 3배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KT는 국내 사업자로는 최초로 미국에 LTE로밍을 제공하는 등 로밍분야 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LTE로밍은 최근에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S5와 기존 LG전자 G프로2 단말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아울러 바다 위의 선박에서 가능한 '크루즈로밍'도 대폭 확대해 92개의 크루즈 선박에서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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