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이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주관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 관련 시상식인 ‘EISA 어워드 2013-2014’에서 3개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EISA는 유럽지역 20개국을 대표하는 50개 영상, 음향 전문 매체들로 이루어진 단체다. 매년 카메라와 영상음향가전 중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EISA 어워드'를 시상한다.

캐논은 EISA에서 유로피안 어드밴스드 SLR 카메라(EOS 6D), 유로피안 SLR 카메라(EOS 100D), 유로피안 프로페셔널 렌즈(EF 200-400mm f/4L IS USM Extender 1.4x)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EOS 6D는 현존하는 풀프레임 DSLR 카메라 중 가장 작고 가벼운 무게로 설계된 EOS 시리즈 최초로 내장 와이파이와 GPS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약 2,02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제품이라는 점을 EOS 6D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과 고감도 촬영 시 저노이즈 성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한편, EOS 6D는 사진과 영상 부문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TIPA 어워드에서 '2013 최고의 엑스퍼트 DSLR 카메라' 상과 일본 카메라 그랑프리 2013에서 '카메라 기자클럽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OS 100D는 APS-C 타입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세계 최소∙최경량 DSLR카메라다. 심사위원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우 높은 수준의 이미지 퀄리티를 보장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EISA 심사평에 따르면 "작고 가벼운 EOS 100D는 휴대가 간편해서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창의적인 촬영이 가능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DSLR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촬영 모드, 터치스크린 기능 등을 탑재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EF 200-400mm f/4L IS USM Extender 1.4x 렌즈는 전문가용 렌즈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정됐다. 렌즈는 1.4배 내장 익스텐더를 탑재해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도 200-400mm에서 280-560mm까지 초점 거리 조정이 가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캐논은 유럽의 권위 있는 ‘EISA 어워드’에서 25년 연속 수상을 통해 업계 1위의 우수한 광학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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