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유재욱 기자]   조달청(청장 민형종)이 조달업체의 납품검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납품검사 인터넷 사전예약 서비스제도’를 마련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납품검사 인터넷 사전예약 서비스제도는 유선으로 협의하던 검사일정을 나라장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을 신청하고 예약일자에 검사를 진행하는 제도다.

현행 납품검사는 검사 요청건마다 조달업체가 유선으로 검사일정을 조달청과 협의해야 하고 특정기한에 검사가 집중되는 경우 검사일정 중복으로 인해 희망하는 날짜에 검사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다소 발생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한 납품검사 인터넷 예약시스템은 조달업체가 나라장터의 검사요청서 작성 화면에서 검사 희망일자를 입력 하면 그 날짜 또는 근접일자에 예약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상윤 품질관리단장은 “이번 납품검사 인터넷 사전예약서비스 제도 도입은 수요기관이 요구하는 납품일자에 맞춰 조달업체 스스로 일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달업체의 불편을 해소하고 검사인력의 효율적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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