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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불 방망이, 5경기 연속 안타메이저리그 한국인 최다 득점 경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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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19일 에인절스와의 3연전 첫 경비부터 이날 경기까지 3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추신수는 69득점째를 올려 지난해 자신이 세운 한국인 최다득점 기록(68점)을 갈아치웠고, 66타점으로 역시 지난해 기록한 메이저리그 한국인 최다 타점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3루 첫 타석에 들어서 에인절스 선발 투수 존 래키의 시속 150Km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유격수 내야안타로 1루에 진루했다.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 타점을 추가했다.
4회 2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1-1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던 6회 선투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공격의 시작이 됐다.
6회 추신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클리블랜드는 이 회에 7개의 장단 안타를 몰아쳐 대거 7득점 해 사실상 승리를 점쳤다.
타자일순해 1사 2루에 다시 타석에 섰지만 3루수 직선타로 잡혔고 2루에서 스타트를 빨리 끊은 주자가 귀루가 늦어 아웃돼 병살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16일 미네소타전부터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타율을 종전 0.295에서 0.297로 살짝 끌어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11-3으로 이겨 2연패를 탈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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