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17일 공정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신고포상금을 최고 20억원, 부당지원행위는 10억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사원판매행위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행 최고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인 포상금을 1억 원으로 올렸다.

공정위는 "담합과 부당지원행위는 내부임직원이 아니면 정보획득이 어렵기 때문에 내부제보자의 신고유도를 위해 지급한도를 다른 행위 유형보다 높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와함께 과징금 수준에 따른 지급기준율도 올려 담합과 부당지원행위를 신고하면 과징금 5억 원 이하는 10%를, 5억 원 초과 50억 원 이하는 5%를, 50억 원 초과는 1%씩을 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