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을 4.5%로 높게 전망해 하반기에도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일본의 성장률 전망은 하향조정되면서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

IMF는 지난 11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 전망치는 종전의 4.5%로 유지됐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은 지난 연말 발표때보다 1.1 % 포인트 높은 4.5%로 올려 잡았다.

우리 정부의 5% 성장, 3% 물가 목표와는 거리가 있는 셈이다.

IMF는 또 국제 유가 전망치를 올해 배럴당 107달러,내년에는 108달러로 대폭 높혀 고유가 시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중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2.7%에서 5%로 대폭 높여 잡아 중국발 인플레 압력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미국은 실업난,일본은 대지진,쓰나미 여파로 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