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는 신규게임 출시로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것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거라며 대신증권[003540]이 4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1천원을 제시했다.

   이승응 애널리스트는 "신규게임이 출시되면 기존 온라인게임이 잠식될까 우려가 있지만 게임 시장이 확대되면 올해 엔씨소프트가 출시할 신규게임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대표게임인 아이온은 업데이트 이후 안정적 트래픽을 보이고 있으며, 리니지는 높은 사용자 충성도를 기반으로 외부 변화에 둔감한 편이어서 1분기 매출도 지난 4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3~4월 예정돼 있는 비공개 시범테스트(CBT)와 게임쇼 참가 등 여러 이벤트는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