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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속에 720만원 숨긴 女 도둑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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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10  1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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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팬티속에 720만원 상당의 도난 수표를 숨긴 여성 도둑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10일 전셋집을 구하는 것으로 위장해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권모(39, 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8일 낮 12시께 전셋집을 구하는 척하며, 고성읍 소재의 김모(34)씨 집에 잠입해 시가 20만원 상당의 목걸이와 금반지 하나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권씨는 여경을 통해 몸수색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팬티 속에 100만원권과 50만원권, 10만원권 수표 등 720만원 상당의 도난 수표 17장을 숨긴 것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표 17장 출처를 추궁하고 있다"며, "권씨가 수표를 주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울산에서 도난신고가 된 수표여서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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