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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위해 김 할머니 호흡기 제거… ´판단 옳았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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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6.24  12: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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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존엄사를 위해서 인공호흡기가 제거된 환자가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해 논란이 벌어졌다. 존엄사를 인정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인 사망이 임박한 단계가 아니었던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공 호흡기를 뗀 지 하루가 지났지만 국내 첫 존엄사 대상자인 77살 김모 할머니는 여전히 스스로 호흡하면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입을 실룩거리고 발을 까딱거리는 등 자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백혈구 수치나 염증 반응 수치도 정상이다.

호흡기 감염이나 욕창 같은 합병증만 없다면 3개월 이상 생존이 가능할 것으로 의료진은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공 호흡기를 떼면 자발적 호흡이 불가능해져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할 거라는 환자측 자문 의료진과 법원의 판단에 논란이 일고 있다.

박창일 연세 의료원장은 대법원의 판결은 존중해주지만 대법원 판결의 근거가 됐던 사망임박 단계라는 것에 저희는 항상 반대를 해왔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지난해 2월 폐암 진단을 위해 기관지 내시경을 받다가 과다 출혈에 의한 쇼크로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왔다.

가족측은 지난 해 5월 부터 인공호흡기 제거를 요구해 왔고 대법원 판결에 따라 어제(23일) 오전, 1년 4개월만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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