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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승객과 승무원 68명을 태운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했다.
쿠바 국영 TV는 쿠바 국영 에어로 캐리비안 소속 여객기가 쿠바 동부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수도 아바나로 향하던 중 상크티 스피리투스주의 과시멀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쿠바 항공당국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5시42분쯤 사고기가 '비상상황'이라는 보고를 한 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쌍발 터보트롭 엔진이 장착된 ATR-72-212 기종으로, 당시 승객 61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가운데 28명이 외국인이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추락 지점인 과시말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생존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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