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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1,400선을 돌파했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90포인트, 0.14% 오른 1,399.82로 개장해 장중 1,403선까지 오르다가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가 1,4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0월 2일 이후 7개월 여만이다.
우선 증시 전문가들은 오늘 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나 1400선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화 강세를 바탕으로 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 덕분이다.
오늘도 외국인이 75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도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다만 기관은 800억원 가까이 주식을 팔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우리 주식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현·선물시장에서 동반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각종 경기 지표가 호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4월 무역 수지 흑자 등 경제 지표가 긍정적이란 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아주 낙관할 수 만은 없다.
미국 증시가 최근 가파른 급등으로 차익 매물과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를 앞두고 금융 불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또 현지시간 4월 30일로 예정됐던 미국 금융주에 대한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가 오는 7일로 연기되면서 그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부담이다.
아울러 최근 단기 급등으로 우리 증시 밸류에이션 논란도 점검해야할 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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