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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영상을 보면서 건강 상담을 하거나 장병과 면회하는 등 IPTV를 통한 양방향 공공서비스가 시범 가구에 제공될 예정이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KT와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등 3곳이 각각 구성한 컨소시엄을 방송통신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민관 매칭 펀드 45억여 원을 들여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집에서 IPTV로 볼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정보가 IPTV를 통해 제공되고 거동이 어려운 노약자가 원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간 오지 부대에서 복무하는 장병이 집에 있는 가족과 영상으로 면회를 할 수 있는 길도 열릴 전망이다.
또 농수산물 생산지와 직거래하는 동시에 전자 결제도 할 수 있는 IPTV 홈쇼핑 서비스와, IPTV로 여행 정보를 얻고 이용자들끼리 서로 공유하는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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