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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한파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아침 대관령의 기온이 -11도, 서울도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주말이나 돼야 예년기온을 되찾으면서 풀릴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이번 추위를 가져온 북쪽의 찬 고기압 세력의 중심이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추위의 절정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대관령은 -11도, 철원 -9도까지 곤두박질하고 서울도 올 가을 최저를 기록한 16일과 같은 -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도 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전국이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추위와 함께 전남 서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지만 금요일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이나 돼야 추위가 완전히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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