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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이 창사 이례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700억 원을 넘어섰다.
LG데이콤은 30일 매출 4327억 원, 영업이익 714억 원, 당기순이익 550억 원을 내용으로 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와 53%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회사 설립 28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700억 원을 넘어섰다.
신성장 동력 성장을 주도했다. 인터넷전화와 IPTV, 그리고 웹하드 등 eBiz사업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40% 이상 늘었다. 특히 인터넷전화, IPTV 서비스 등 TPS사업 성장률은 127%에 달했다. 인터넷전화는 3월 말 현재 누적 가입자 140만을 돌파했다. IPTV 서비스도 3개월만에 누적 가입자가 5만을 넘어섰다.
기반 사업인 인터넷과 전화 사업도 기업 고객 및 신규 요금상품 가입자 증가로 각각 8%, 1%의 매출이 증가했다.
박종응 LG데이콤 사장은 “통신시장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좋은 경영성과를 거뒀다”며 “늘어난 가입자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조함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을 더욱 높여, 초우량 통신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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