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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탤런트 이광기씨의 아들 등 비고위험군 환자 3명을 포함, 신종인플루엔자 A(신종플루) 사망자가 추가로 12명이 발생해 총 64명이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 12명 가운데 비고위험군은 3명, 나머지 9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3살 이하 또는 만성질환자)으로 분류됐다. 비고위험군 사망자 중 탤런트 이광기씨의 아들 석규군(6)은 지난 6일 증상이 나타나 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 타미플루를 투약했으나 사망했다.
또 충청권에 거주하는 56세 여자는 지난 4일 신종플루가 의심돼 5일 타미플루를 복용했고,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해오다 7일 사망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은 지난달 18일 최초 증상을 보였다가 같은 달 24일 사망했다.
이날 추가 확인된 사망자 12명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된 환자를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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