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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이른 아침부터 많은 조문객들이 봉하마을을 찾고 있다. 누적 집계 이미 100만명이 넘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봉하마을은 이른 아침이지만 2천 명이 넘는 조문객들이 차례로 줄을 지어 분향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내일 영결식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분향소를 찾기 위한 조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지난 토요일 장례가 시작된 이후 아침 시간대 조문객 가운데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까지 엿새째 누적 조문객 수는 1백만 명을 넘은 것으로 이곳 장의위원회는 추산하고 있다.
아침 6시부터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이 분향소를 찾아 미사를 올리고 있다.
어제 저녁에는 일시 석방된 이강철 전 청와대 수석과 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 이광재 의원 등 최측근도 빈소를 찾았다.
한편 장의위원회는 내일 영결식이 끝난 뒤에 서울광장에서 노제를 열기로 정부 측과 최종 합의했다.
이에 앞서 내일 새벽 5시쯤 봉하마을에서 발인식을 갖고, 오전 11시엔 서울 경복궁 앞 뜰에서 영결식을 갖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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