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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 홈런 4방으로 10-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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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0.22  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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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MLB진출 15년 만에 생애 첫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넉넉한 리드를 잡고있던 7회 초 등판해 8회까지 5타자를 상대로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제이슨 워스의 홈런 두 방 등 총 4개의 홈런을 앞세워 10-4로 승리,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박찬호는 7회 등판한 첫 이닝은 퍼펙트로 막았다. 필라델피아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블레이크를 상대로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하는 공을 뿌려 삼진을 잡아냈다.

박찬호는 다음 타자인 피에르를 땅볼로 잡아내고, 1번타자 퍼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가볍게 삼자범퇴를 이끌어내며 공 11개로 7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필라델피아가 7회 말 공격에서 워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더해 6점차로 벌어진 8회, 박찬호는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첫 타자 벨리아드와 이디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뒤 무사 1,3루 상황에서 매드슨과 교체됐다.

이어 던진 매드슨이 후속타자 라미네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켐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이 실점은 박찬호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매드슨은 이어진 위기상황에서 남은 타자들을 삼진과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하고 위기를 벗어났다.

이날 박찬호는 총 19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13개나 꽂아 넣었다. 최고 구속 94마일(151Km)의 직구를 뿌렸다.

선제 기선은 다저스가 먼저 잡았다. 이디에가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필라델피아는 바로 반격에 나섰다. 연속 볼넷으로 어틀리와 하워드가 진루했고, 워스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홈런을 쳐내면서 순식간에 3점을 얻어냈다.

다시 2회 초 다저스의 로니가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한 점차로 따라잡았지만, 필라델피아의 펠리즈가 또 홈런을 쳐내면서 4-2로 달아났다.

초반 홈런을 두 방씩 때리면서 타격전을 예상했으나 3회부터 제 페이스를 되찾은 투수들이 역투, 숨막히는 접전을 이어갔다.

이 투수전 양상은 4회 말 필라델피아가 깨뜨렸다.
1회 초 3점 홈런을 터뜨렸던 워스가 2, 3루를 뚫는 안타로 출루 한 뒤, 이바네스가 우중간 2루타를 치면서 한 점을 더 만회, 3점을 앞서 나갔다.

필라델피아는 바뀐 트른코소 투스를 상대로 땅볼아웃을 당했으나, 하멜스가 번트를 성공해 2, 3루를 만들어냈고,롤린스와 빅토리노가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득점을 했지만 어틀리가 삼진을 당해 더욱 큰 점수차로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더했다.

5회 다저스는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등장한 허드슨이 홈런을 뽑아내고 퍼칼의 2루타, 벨리어드의 볼넷으로 분위기를 흔들어 놓으며 추격전을 펼치려고 했으나 후속 타자의 불발로 무산됐다.

필라델피아는 6회 말 결정적인 순간에 빅토리노의 큼지막한 투런 홈런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 홈런으로 다저스의 추격의지를 꺾는 격이 됐다.

8회 초 박찬호의 실점으로 기록된 1점만을 내준채 필라델피아의 공격이 시작됐다. 롤린스가 중전안타와 빅토리노의 우중간 2루타로 득점기회를 맞이한 필라델피아는 상대 투수 벨리사리오의 폭투로 1점을 더 보태어 10-4를 만들었다.

9회 필라델피아의 마무리 투수 리지가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찬호는 필라델피아의 승리계투조의 일원으로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내일 펼쳐지는 LA 에인저스와 뉴욕 양키스 경기의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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