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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조루증 치료제가 국내에서도 공식 시판된다.
한국얀센은 먹는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를 오는 20일부터 세계에서 8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공식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질리는 조루증으로 진단받은 만 18살부터 만 64살까지의 성인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얀센은 전 세계 6,000명 이상의 조루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성관계 시간이 3.8배 늘어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성관계 조절도 가능하고, 발기부전치료제와 함께 복용해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증의 신장기능 장애나 간기능 장애, 중대한 심장질환자에게는 부작용 우려가 있는 만큼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얀센 최태홍 사장은 프릴리지의 국내 시판으로 조루증으로 인한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는 조루증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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