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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 “콘텐츠 수출 아시아 편중” 지적반한류 대비 장기 비전, 시장 다변화 전략 등 진취적 진흥 정책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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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나라 콘텐츠 수출이 아시아 지역에 집중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광위 나경원 의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이 한류열풍에 힘입어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세가 급격히 신장하였음에도,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수출 편중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 지역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과반수를 넘는 59% 점유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반한류 및 혐한류 현상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현재의 한류시장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팽배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장을 키우기 보다는 자신의 몫을 챙기는 데만 충실해 시장을 궤멸시키고 있는 현상 발생하고 있다는 게 나 의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자국 콘텐츠 산업 성장에 따라 일부 장르에 있어 수출율이 저하되는 등 시장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2003년 31.4%에서 2007년 34.5%로 소폭 오른데 반해, 일본이나 중국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빠르게 치솟고 있다. 특히 중국은 불과 4년여 만에 시장 점유율을 24%까지 늘려 종주국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성장하고 있다.
국내 콘텐츠 기업들은 해외진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속적인 시장 확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규모의 영세성, 열악한 투자환경 등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나 의원은 “우리나라도 장기적인 비전과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한 보다 진취적인 진흥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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