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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3일 합병 LG텔레콤이 출범하게 되면 연간 5~6%의 양호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합병 LG텔레콤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2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LG통신 3사의 합병법인인 합병 LG텔레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며 합병 LG텔레콤이 저평가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과 2011년 합병 LG텔레콤의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4.9%, 5.8%로 추정된다"면서 "요금인하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율은 2% 내외일 것으로 보이지만 LG데이콤, LG파워콤의 성장률은 각각 8.2%, 7.6%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성장분야는 인터넷전화, e-비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무선인터넷 성장세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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