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 강원지역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 정보보호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250여 명의 정보보호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해당 행사는 KISA, 강원특별자치도, 국가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대학교 융합보안대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이번 컨퍼런스 1부는 개인정보보호 세션으로,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주요내용, 마이데이터 정책방향,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보호 이슈 및 가명정보 활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제3회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해당 시상식에서 ▲학생부문 금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강릉원주대학교 ‘IS_LAB’팀, 은상(강원테크노파크원장상)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TRECY’팀, 동상(강원테크노파크원장상)은 강원대학교 ‘강감자’팀이 수상하였다. ▲공공/일반부문(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 금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로 32’팀, 은상은 도로교통공단 ‘혁신로 2’팀, 동상은 ‘강원랜드’팀이 수상하였다. ▲군 부문(지상작전사령관상) 최우수상은 ‘건호없는 건호’팀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통하라’팀, 장려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해킹하는 군인’팀이 수상하였다.

3부는 정보보호 세션으로 최근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사례, AI를 정보보호에 적용하는 방안 등 최신 AI 동향 및 정보보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4부는 산학협력 세션으로 ’강원지역 정보보호·CISO 협의회’, ’강원 행정·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협의회’가 진행됐으며, 정보보호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과 ’화이트 해커와의 만남’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원태 KISA 원장은 “AI 시대에 데이터 중요성이 커짐과 동시에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활용하는 방안 관련한 논의가 활발해지는 만큼, 이번 강원지역 정보보호 컨퍼런스가 의미 깊은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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