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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84.7%, "복용 중인 영양제 부작용 모른다"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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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04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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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영양제, 어디까지 알고 드시나요?’

인크루트는 현대인의 영양제 복용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자사 회원 9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평소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1종 이상의 영양제를 챙겨 먹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9명(86.1%) 정도가 ‘먹고 있다’고 답했다.

영양제를 복용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복수응답)

△면역기능(59.2%) 향상이 가장 많았고, △피로감(58.9%)과 △눈 건강(34.8%) △혈행 개선(34.6%) △장 건강(32.2%)이 뒤를 이었다.

영양제를 먹고 있다고 답한 이들에게 하루 기준으로 복용 중인 영양제는 몇 종인지 들어봤다.

응답자의 절반 정도(51.4%)는 2~3종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 5종 이상의 영양제를 먹는다는 응답자도 약 20% 정도 있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개인 건강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 원에서 2030년에는 25조 원으로 5배 이상 성장할 것을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 성장만큼 영양제의 오남용과 부작용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영양제에 포함된 영양소의 효과와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을 함께 알리고 있다.

현재 영양제를 먹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타인과 비교해 복용량(가짓수)이 많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매우 많이 먹는 편(2.3%) △대체로 많이 먹는 편(14.8%) △보통(50.2%) △대체로 적게 먹는 편(25.1%) △매우 적게 먹는 편(7.6%)으로 응답자의 17.1%는 본인 스스로 생각했을 때 영양제를 많이 먹는 편이라고 답했다.

영양제 먹는 가짓수가 많다고 한 이들에게 필요하다면 영양제의 종류를 더 늘릴 생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71.2%)이 ‘있다’ 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지금 먹는 영양제의 효능과 더불어 부작용도 제대로 알고 있을까?

‘효능과 부작용까지 모두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5.3%에 불과했다.

영양제를 먹는 응답자의 대다수는 부작용을 모르고 있었다. 이들은 △효능 정도만 알거나(57.3%) △효능과 부작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제품의 퀄리티가 좋다는 평만 믿고 먹거나(27.2%) △효능과 부작용을 아예 모르고 먹는다(0.2%)고 했다.

영양제의 효능 또는 부작용 확인을 하고 먹는다는 응답자에게 어떻게 확인을 하는지 물었는데 △포장에 적힌 내용(44.1%)과 △유튜브, 블로그 등 SNS 후기를 본다(25.4%)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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