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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상 중인 18호 태풍 멜로르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강풍주의보, 동해중부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자 출어를 못한 어선들이 속초 청초호에 빼곡히 정박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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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일본 중부지방에 상륙한 18호 태풍 ´멜로르´의 간접영향으로 현재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남해와 동해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절기상 한로인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특히 동해안에는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고기압과 18호 태풍 멜로르 사이에서 기압차가 크게 나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5mm안팎의 비가 오겠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등 그밖의 지방에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21도, 강릉 18도, 대구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내일은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아침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쌀쌀한 가운데 내륙 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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