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캐논코리아 주식회사가 EOS R 시리즈 최초의 APS-C 미러리스 카메라 'EOS R7'의 정식 판매를 개시한다rh 23일 밝혔다.  

신제품 EOS R7은 플래그십 카메라인 EOS R3에 탑재된 초고속, 초정밀 AF 성능을 계승하고, EOS R 시스템 중 가장 빠른 연속 촬영 속도를 지원해 역동적인 피사체를 촬영하는 프로 및 하이 아마추어나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캐논이 새롭게 개발한 약 3,250만 화소의 APS-C CMOS센서와 DIGIC X 이미징 엔진으로 EOS APS-C 역사상 최고 해상감을 자랑하며, 기계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15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30매의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화각 크롭이 없는 4K 60P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끊김 없이 최대 연속 6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 시네마 EOS 시스템에서 쓰이는 캐논 로그 3(Canon Log 3)를 지원, 오버샘플링을 통해 최대 7K의 영상을 4K 해상도의 부드러운 영상으로 변환해 기록할 수 있는 점도 주요 특징이다. 

또한, EOS R7은 멀티 컨트롤러와 새로운 서브 전자 다이얼을 뷰파인더와 같은 축으로 옮겨 조작 편의성을 살렸으며,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채택해 방진 방적 성능과 함께 기기의 신뢰성도 갖췄다. 

23일부터 정식 판매하는 EOS R7의 가격은 ▲EOS R7 BODY 169만 9천원 ▲EOS R7 18-150 KIT 217만 9천원이다. 출시와 함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런칭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8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및 9월 5일까지 정품 등록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대상 ▲배터리(LP-E6NH) ▲스테레오 마이크(DM-E100) ▲롯데 상품권 10만원 중 한 가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예약 구매를 신청한 고객도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EOS R7은 사진과 영상을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성능을 갖춘 고성능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라며, “캐논코리아는 EOS R7의 공식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EOS R7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이번 EOS R7과 함께 소형화와 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카메라 EOS R10의 정식 판매를 오는 7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통신일보 = 남덕산 기자 / sa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