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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희망 월급여 평균 246만9천원”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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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2  10: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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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취준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 첫 월급으로 받고 싶은 희망급여액이 평균 246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조사결과와 비교해 희망급여액수는 1만8천원 가량 소폭 낮아졌고, 목표하는 기업에 따른 희망급여액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1,393명을 대상으로 희망급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공동 설문조사를 통해 취준생들에게 첫 월급으로 받기를 희망하는 급여액(*개방형)을 조사한 결과, 월 희망급여액이 평균 246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조사 당시 248만7천원과 비교하면 1만8천원이 감소, 눈높이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목표기업에 따른 희망급여액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올해 전체 응답군 중 희망급여액이 가장 높은 그룹은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이었다. ▲대기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 그룹의 희망급여는 월 평균 288만8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희망급여를 기록한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의 월 희망급여액은 221만1천원으로, 두 그룹간 희망액수 차이는 약 68만원에 달했다. 지난 해 조사 당시 두 그룹간 희망액수 차이가 약 56만원으로 올해는 그 차이가 크게 더 벌어진 셈. 그 외 ▲외국계기업 목표 취준생은 평균 272만5천원을 희망하고 있었다. ▲공기업(248만3천원)이나 ▲중견기업(241만9천원)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희망 급여액은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됐다.

성별 희망 급여액은 남성이 월 평균 253만8천원으로 여성 240만원보다 약 14만원이 높았다. 최종학력에 따라서는 4년제 대졸자가 260만4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2-3년제 대졸(229만9천원)과 ▲고졸(226만4천원) 취준생 간 월 희망급여액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취준생들이 취업에 성공한 후 자신이 실제로 받게 될 거라 예상하는 첫 월급은 희망급여에는 한참 못 미쳤다. 잡코리아-알바몬이 설문을 통해 ‘실제로 취업시 받게 될 거라고 예상하는 월 급여액(*개방형)’을 물은 결과 희망 급여액보다 약 26만원이 낮은 221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상 월급여는 ▲대기업 목표 취준생(253만2천원)과 ▲외국계기업 목표 취준생(240만8천원) 그룹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예상 월급여가 가장 낮았던 그룹은 ▲중소기업 목표 취준생으로 202만6천원에 불과했다.

한편 취준생들은 첫 월급을 타면 가장 먼저 그 돈을 쓰고 싶은 대상으로 부모님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의 설문 조사에서 ‘첫 월급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누구를 위해 쓰고 싶은가’를 물은 결과 5명 중 3명 꼴로 ‘기다려주신 부모님을 위해 쓰고 싶다(64.6%)’고 답했다. 2위를 차지한 ‘나 자신을 위해 쓸 것(21.4%)’이란 응답의 세 배에 달하는 응답이었다.

취준생들은 실제로 첫 월급을 받았을 때 가장 하고 싶은 일에서도 부모님을 먼저 떠올렸다. 잡코리아가 ‘첫 월급 로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3%가 ‘부모님께 용돈 및 선물 드리기’를 첫 월급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꼽았다. 첫 월급으로 하고 싶은 일 2위는 ‘적금통장 개설(12.1%)’이 차지했으며, ‘가족들과 외식하기(7.0%)’, ‘친구•지인에게 월급턱 쏘기(5.7%)’, ‘고생한 나를 위한 쇼핑(5.7%)’이 이어졌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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