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소리바다가 미즈라인과 업무제휴를 맺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V.우한폐렴)에 대비하여 미즈라인이 판매 유통하고 있는 KF94 마스크 사업에 대한 독점적 영업권 및 공동개발, 추가적인 기계설비지원 등의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마스크 제조 관련 신규 사업은 소리바다와 미즈라인이 양사의 상호 지분 출자 및 공동 투자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즈라인이 가지고 있는 기능성 섬유 및 소재 개발 및 제조기술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소리바다의 국내외 유통 사업 및 마케팅 노하우 등 각사가 가지고 있는 사업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현재 대두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기환경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먼지필터 비율 KF94 등급의 고품질 마스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성능 규격인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어 황사 방지 및 방역용 마스크에 사용된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면서 "미즈라인과 함께 마스크 제조업이라는 신규 사업을 시작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개인 위생 관련 필수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이영림 기자 / celin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