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백스 최용석 이사(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 에코백스(ECOVACS)가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글로벌베스트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시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우선으로 실천하는 ▲소비자경영부문, 소비생활과 관련된 불공정 행위 예방을 위해 법안을 마련하는 ▲소비자입법부문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2019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소비자협회컨설팅이 조사평가를 맡았다. 

에코백스가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베스트브랜드 부문은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와 강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신설되었으며, 에코백스는 20여 년 간 로봇 기술을 연구해온 가전 로봇 전문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면서 글로벌베스트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현재 에코백스는 아시아, 유럽, 미주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로봇 청소기 디봇, 무선 유리창 청소로봇 윈봇, 공기청정 로봇 애트모봇 등 다양한 가전 로봇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걸레질과 바닥 생활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들의 청소 패턴에 맞춘 로봇청소기로 큰 호응을 얻어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사랑받아왔다. 

에코백스의 대표 제품 디봇 오즈모 900(DEEBOT OZMO 900)은 물걸레가 탑재된 올인원(All-in-one) 로봇 청소기다. 듀얼 사이드 브러시, 1300RPM의 강력한 메인 브러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3중 필터 시스템, 240ml의 대용량 물통 등으로 빈틈없는 청소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레이저 거리 센서(LDS) 스캐닝으로 집안 구조를 실시간 스캔하여 지도를 구현하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외에도 자율 주행 기술을 활용해 손대지 않고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며, IoT 기술을 탑재해 에코백스 홈 앱을 통해 집 밖에서도 수시로 청소기를 돌릴 수 있다. 

조나단 탕 (Jonathan Tang) 에코백스 글로벌 비즈니스 부사장 은 “한국 고객분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글로벌베스트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