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유니오(대표 탁기영)가 블록체인 플랫폼인 ‘유니풀 체인(UNIFUL Chain)’을 개발해 자체 서비스에 접목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니풀 체인은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지분위임증명(DPOS) 블록체인이다. 유니풀 체인에서 발행되는 코인은 유니풀(UNIFUL) 코인으로 이더리움 기반(ERC-20)인 유니오(UUNIO) 토큰과 교환이 가능하다. 
 

유니풀 체인은 완전 개방형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Open 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유저들에게 투표권을 주어 본인의 선호와 선택권을 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풀 체인은 컨소시엄 블록체인의 형태로 운영되며 미리 권한을 지정 받은 노드들만 블록 생성에 관여할 수 있다. 플랫폼 사용 기여도와 자체 어뷰징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소셜미디어 및 디앱(dApps) 활동을 근거로 자사의 암호화폐인 유니풀 코인을 보상으로 제공하고 유저들은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유니오는 올 하반기 내 독자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한 독자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인넷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내달초 첫 번째 디앱이자 유니풀 체인 생태계 전반에 사용되는 암호화폐 지갑 클랫(CLET)을 출시할 예정이다.

클랫은 유니오와 높은 연동성을 바탕으로 유니오 경제 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유저들이 보유한 유니풀 코인은 클랫과의 계정 연동을 통해 별도의 전송 절차 없이 연결되어 클랫의 보안 시스템 안에 놓여 유니오 토큰과 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7월 초 경에 출시될 클랫 출시에 앞서 유니오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신일보 = 남일희 기자 / su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