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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0명 중 절반, “근무 중 왕따 혹은 소외감 느껴”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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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0  11: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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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알바생 2명 중 1명이 근무 중 왕따 혹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외감을 이기지 못해 알바를 그만둔 경험이 있는 알바생도 전체의 32.9%에 달했다.

알바천국이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회원 1,561명을 대상으로 '알바 왕따 당한 적 있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3%가 현재 근무장 내 '왕따가 있다'고 답했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간접적인 왕따 혹은 소외감을 느낀 적 있는 알바생도 52.6%나 됐다.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소외감을 가장 많이 느낀 상황은 '은근히 따돌릴 때'(17.7%)와 '전혀 말을 걸지 않을 때'(17.4%)였다.

이어 '나만 빼놓고 밥을 먹거나 얘기를 할 때'(15.7%), '과도하게 일을 떠넘길 때'(12.8%), '사람들 앞에서 면박 줄 때'(12.2%), '근무에 필요한 공지사항을 전달받지 못했을 때'(7.9%), '험담을 퍼뜨릴 때'(6%), '단체 채팅방에 초대받지 못할 때'(4.7%), '외모로 놀릴 때'(2.8%), '욕설을 할 때'(2.7%) 순으로 나타났다.

알바생 10명 중 4명(46.9%)은 아르바이트 근무장 내 직간접적인 왕따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이 중 28.6%는 스트레스 강도에 대해 '심한 편이다' 혹은 '매우 심한편'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왕따 혹은 소외감을 이기지 못해 알바를 그만 둔 경험이 있는 알바생도 전체의 32.9%에 달했다.

상당수의 알바생이 근무 중 왕따 혹은 소외감을 느끼는 만큼, 아르바이트 구직 시 가장 우려되는 상황으로 '다른 알바생의 텃새 혹은 왕따'(23.6%)가 2위를 차지했다.

기타 우려 상황으로는 '임금체불'(26.7%), '과한 업무'(18.1%), '공고와 다른 업무'(17.4%), '진상손님'(14.2%) 등이 있었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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