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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조사결과 "장마철 최악의 알바?"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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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04  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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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2,309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최고vs최악의 알바’를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알바생이 꼽은 장마철 최고의 알바에는 '재택알바'(17.0%)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사무실 알바'(18.0%)가 1위에 꼽혔다. 연이어 '도서∙DVD대여점 알바'(16.4%)와 '북카페 알바'(16.2%), '카페 알바'(13.2%)가 차례로 장마철 최고의 알바 TOP5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장마철 최악의 알바에는 2013년 이후 5년 연속 '오토바이 배달알바'(56.2%)가 꼽혔다. 2위를 차지한 '택배상하차 알바'(12.8%)의 비중을 4배 이상 뛰어넘는 압도적인 1위였다. 장마철 최고의 알바를 꼽는 문항에는 1~4위가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다툰 터였지만, 장마철에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 아르바이트가 갖는 사고 위험이 최악의 근로환경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던 것. 이어지는 장마철 최악의 알바로는 일감이 뚝 끊기는 '건설∙노무 알바'(7.9%)와 '전단지 배포 알바'(7.6%)가 있었다. 또 '1층 및 지하매장 알바'(5.5%), '급식∙배선 알바'(3.4%), '전화상담 알바'(3.2%) 등도 장마철에 업무 부담이 증가하는 최악의 알바에 꼽혔다.

알바몬은 알바생들이 장마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끼는 고충도 조사했다. 장마철 알바 고충 1위는 '빗길 배달', 습기 속 조리 등 '각종 사고∙안전 위험'(24.8%)이 차지했다. 2위는 습기로 가득한 꿉꿉한 공기(22.3%)가 차지한 가운데 '질척이고 불편한 출퇴근길'(13.5%), '평소보다 더 까칠하고 신경질적인 손님과 사장님'(9.2%), 늘어나는 배달과 주문, 매장 청소 등 '증가하는 업무량'(9.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축 처지는 기분'(8.7%), '젖어서 축축한 옷'(7.4%), '에어컨 바람'(2.7%), '냄새와의 싸움'(1.47%) 등이 장마철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는 대표적인 고충으로 조사됐다.

또한, 알바생들이 장마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겪는 최악의 순간으로는 ‘불쾌지수 쌓인 손님이 애꿎은 알바생에게 화풀이 할 때'(26.0%)가 꼽혔다. 2위는 ‘축축하게 젖은 옷과 신발로 출근할 때'(24.6%)가, 3위는 ‘폭우 속에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18.3%)가 각각 꼽혔다. 그밖에 ‘방금 매장 청소를 마쳤는데 젖은 발과 물이 떨어지는 우산으로 손님이 들어올 때'(12.3%)나 ‘실내 온도를 가지고 서로 다른 클레임이 들어올 때'(5.0%), ‘미끄러운 바닥 위를 걸으며 서빙할 때'(3.9%), ‘화장실 청소할 때'(3.4%) 등도 장마철 아르바이트 최악의 순간으로 꼽혔다.

[통신일보 = 이세나 기자 / sena@c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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