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SK텔레콤이 캐스트프로와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TV 등 대형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장치인 ‘스마트미러링’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미러링은 크기 99x34.8x10.4mm, 무게 32g으로 작고 가벼워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면서도 화질은 풀HD급 화면까지 지원하는 고성능 기기이다. 이 제품은 대형 고화질 디스플레이 장치(TV, 모니터, 프로젝터 등)의 HDMI 단자에 연결 후 와이파이로 간편하게 스마트 기기와 연결된다.

스마트미러링을 통해 사용자는 프리젠테이션, 화상회의 등 비즈니스 활용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 게임 등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편리하게 대형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스마트 기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스마트 기기의 초기화면에서 별다른 화면 출력 방식의 설정이나 변경 없이 스마트미러링의 와이파이 신호만 연결해주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미러링은 2.4GHz 뿐 아니라 5GHz 와이파이 대역까지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윈도우, iOS 등 모든 운영체계를 지원하는 호환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또 인텔 WIDI 및 DLNA기능을 지원해 구형 스마트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도 스마트미러링은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체 와이파이 기능을 제공한다.

[통신일보 = 남상혁 기자 / allen@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