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소피아 기자]   글로벌 리빙 디자인의 최신 트렌드와 다채로운 컨텐츠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뜨겁게 달군 '2014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행복한 식구'라는 주제로 국내외 200여개의 리빙 브랜드가 참가해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 및 트랜드를 공개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대표 전시 디자이너초이스에는 8팀의 개성 강한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행복한 식구'라는 주제에 맞는 다이닝 컬쳐 주제전을 선보였다.

올해 디자이너초이스에는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패션디자이너 장광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오준식, 아트디렉터 박현주, 공간 디자이너 최임식 등 총 8팀의 유명디자이너가 참가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리빙아트 섹션에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이탈리아 디자인 특별전 '코르틸레 이탈리아(Cortile Italia)'가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와 셰프 컬렉션이 전시됐다.

이밖에도 사회·문화·디자인 등 라이프스타일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심도있게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트렌드 세미나 'about D'가 개최됐다. 이 세미나에선 특히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들의 리빙 트렌드와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매년 전세계 인테리어와 생활 문화의 경향을 전하고,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들의 참여를 통해 현명한 소비 정보와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전하는 글로벌 리빙 트렌드 전시회로, 리빙 디자인 업계의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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