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윤승 기자]   정부가 청년인턴제도를 인턴의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공기업 청년인턴 채용소식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문학번역원, 교통안전공단 등의 청년인턴 모집 계획을 밝혔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2014년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근무지역 서울특별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를 기준으로 구분되며, 전일 근무 가능자로 학력에 따른 응시자격 제한이 없다. 단,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은 지원이 불가하다. 또 접수마감일 기준 타기업 취업(예정)자 또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경험자는 제외된다. 지원서류는 2월 20일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문학번역원도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정책기획 및 번역아카데미 보조 분야로 구분된다. 정책기획의 경우 사업실적 통계 관리, 대외업무, 감사, 공시 등 정책기획업무 보조를 주 업무로 하게 되며 번역아카데미 분야는 번역아카데미 수업 및 행사 보조, 연수지원자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만 34세 이하로 성별 및 학력에 대한 제한은 없다. 지원서류는 2월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교통안전공단은 민원업무 및 일반 사무보조 업무를 담당할 청년인턴을 채용한다. 만 34세 이하로 학력 제한이 없다. 단, 재학 중 아르바이트 기간을 제외한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 및 대학 재학생, 휴학생 등은 채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는 2월 16일까지 이메일 혹은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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