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KT가 중국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와 협약을 맺고 액션게임 ‘격투(중국명  Gedou)’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의 80개 앱 마켓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격투 게임은 저사양 폰에서도 최적화된 그래픽과 아케이드 게임과 유사한 박진감 넘치는 타격감을 자랑하며, 액션 게임의 인기도가 높은 중국 시장 진출의 대표 아이템이다.

KT는 “이번에 강력한 현지 퍼블리셔와의 합작을 통해 앞으로 KT를 통해 중국 등에 진출을 원하는 개발사들은 ▲현지의 각종 미디어를 대상으로 게임런칭 및 리뷰 노출 ▲대형 검색업체인 바이두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온라인 주요사이트 프로모션 등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되어 기존보다 차별화된 방법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아이드림스카이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게임 앱을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 사업협력을 하고, 게임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외 매출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T Virtual Goods 사업담당 최정윤 상무는 “이번 아이드림스카이과 함께 다채널 연동 플랫폼을 통해 중국 등 80개 채널에 한국 앱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200여개 이상으로 채널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일보 = 이지혜 기자 / sophia@c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