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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재테크·부동산 |
中企 R&D 정부지원 2배로 늘린다2013년 2조3천억원 규모… 녹색, 신성장동력에 50%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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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자금이 지금보다 2배 늘어난다. 특히 녹색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연구개발 지원이 집중된다.
중소기업청은 19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31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기술혁신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중소기업 R&D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KOSBIR)을 오는 2013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올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규모는 1조2000억원으로, 5년내에 이를 2조3000억원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또 정부 전체의 R&D 예산에서 중기청의 R&D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4%에서 2013년까지 6% 수준으로 확대해 지원의 `파이`를 키울 방침이다.
특히 성장 유망로 꼽히는 녹색과 신성장동력 부문의 지원을 중기청 전체 R&D 지원 규모의 50% 수준으로 확대해 자원을 집중키로 했다.
녹색산업 R&D 지원 비중은 올해 10%에서 2013년 20%로 높이고, 신성장동력분야는 10%에서 25%로 늘릴 계획이다. 지식서비스 전용 R&D자금도 중기청 R&D지원금의 1%에서 5%로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도 차등화된다. 혁신형기업에 대한 R&D 지원은 올해 85%에서 향후 70%로 줄이고, 지원이 없던 글로벌 선도기업에 대한 지원을 10% 배정할 예정이다. 창업초기 및 일반기업에 대해서는 15%에서 20%로 비중을 늘린다.
이밖에도 수입대체 유망품목을 발굴해 지원하고, 30대 중소기업 생산기발기술을 선정해 R&D를 지원하는 등 생산기반기술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기술 개발 이후에도 사업화를 지원해 R&D의 성공률을 높이고, 평가시스템을 사업화 중심으로 개편해 예산을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 이후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기술혁신 5개년계획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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