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스마트폰 LTE 이용자가 올해안에 3G 이용자를 넘어설 전망이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9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체의 44.6%로 상반기에 비해 15.9%포인트 늘어난 반면 3G 스마트폰 이용자는 상반기 71.3%에서 55.4%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안에 LTE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3G 스마트폰 이용자 수를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방통위 측은 분석했다.

또한 LTE폰으로의 교체를 묻는 조사에서 스마트폰 이용자의 35.9%는 1년 이내에 LTE 스마트폰 구입·교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41.3%는 LTE 스마트폰 이용을 위해 통신사 변경도 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평균 이용기간은 19.5개월이며 2년 미만 이용자가 68.7%에 달해 스마트폰 교체가 잦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모바일앱 등)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66.2%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수시이용(52.7%)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