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을 갖춘 드럼세탁기를 출시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 드럼세탁기(F1495BDA)는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 대비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해 ‘A+++ -40%’를 달성한 제품이다. 1주당 4회 가량 세탁할 경우 ‘A+++’ 등급 대비 연간 110 Kwh/year 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 드럼세탁기의 유럽 최고 에너지효율은 ‘A+++ -30%’다.

LG전자는 세탁 성능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6모션’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6모션’은 주무르기, 흔들기, 꼭꼭짜기, 풀어주기, 비비기, 두드리기 등 6가지 동작으로 세탁조의 회전 속도,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DD모터’의 정밀 제어 기술력이 적용된 기술이다.

신제품은 이달 말 스페인에서 첫 출시 후 내년 유럽 전역으로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999 유로(한화 약 140만원).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기존 에너지효율 기준을 능가하는 혁신 제품으로 유럽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기술력으로 글로벌 1위 브랜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