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2차 수시의 합격여부가 발표 나고, 각 대학에서는 정시모집을 마감하며 2013학년도 대학입시도 드디어 끝이 보이고 있다.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예비 대학생들의 노력이 가해지고 있는 요즘, 외적인 변화를 꿈꾸는 예비대학생들도 적지 않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대학입시 전 외적인 변화를 포기한다는 이들도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바로 성형이 아닌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이들이다. 성형수술의 경우 2~3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붓기가 빠지는 것에 비해 치아교정의 경우 1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단기간에 치아교정을 끝낼 수 있는 '급속교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급속교정은 3년까지 소요되었던 치아교정을 비교적 단시간에 끝낼 수 있는 치아교정법으로, 보통 비발치교정의 경우 4~5개월, 발치교정은 7~8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기존의 치아교정에 비해서 3분의 1수준으로 기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급속교정은 뼈의 리모델링 과정을 기초로 한 교정 방법으로, 치아를 둘러싼 치조골을 일시적으로 부드럽게 만들어 치열을 가지런하게 만들어준다. 강제적으로 압박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치아의 부담은 적은 편이고, 새로운 위치로 치아가 이동한 뒤에는 원래 치조골의 강도를 되찾기 때문에 치아 건강에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압구정 테라스치과 곽호정 원장은 “급속교정은 치아를 교정하고 돌출입을 개선시키는 경우에도 모두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돌출입으로 인한 구강 기능상의 문제까지 함께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급속교정 치료 후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