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일보] 계속되는 폭설에 배추를 비롯한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7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대부분 신선채소의 도매가격이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배추는 10㎏들이 한 망의 도매가격이 하등급이 전날보다 25% 오른 4천92원에 거래되고, 중급과 상급은 각각 12%, 9% 상승한 6천629원, 1만 290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나리도 20㎏ 묶음 한 상자가 9만 7천20원으로 전날보다 20%나 가격이 급등했고, 쪽파는 1㎏ 한 단이 상등급 기준으로 전날보다 18% 상승한 5천250원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틀 전 내린 눈이 녹지도 않았는데 오늘 다시 폭설이 내리면 채소값이 더 오늘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