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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결혼·육아 |
화려한 별들의 잔치 칸 영화제, 과연 ´박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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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시작으로 12일간의 모든 영화인이 기다리던 축제가 시작됐다. 지난 13일(현재시각) 제 62회 칸 영화제가 화려하게 개막됐다.
개막작으로 디즈니 픽사에서 제작한 3D애니매이션 ‘입’이 상영됐는데 이는 칸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애니매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 된 것이다.
이번 칸 영화제에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10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 봉준호 감독의 ‘마더’,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단편 애니메이션 ‘먼지 아이’까지 다양한 분야에 초청됐다.
한편 ‘밀양’의 이창동 감독이 장편 경쟁부분 심사위원에 위촉돼 한국영화의 수상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괴물’‘밀양’‘놈놈놈’에 이어 ‘박쥐’까지 4번째 칸을 찾은 송강호의 과연 ‘박쥐’로 수상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5일에는 ‘박쥐’를 시작으로 16일에는 ‘마더’가 이어 상영되고 폐막하는 24일까지 남은 8편의 한국영화가 차례대로 상영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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