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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직 경찰이 아내가 누드모델로 출연한 데 대해 놀림을 당하자 경찰서를 상대로 350만 달러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오하이오주 가하나 경찰서의 론 피던 경관은 지난해 아내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에 누드모델로 나온 뒤 직장에서 모욕을 당하는 등 참을 수 없는 근무환경을 지금껏 참아왔다며 프랭클린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피던 경관의 변호사는 “피던은 직장에서 계속 놀림을 받아왔으며 동료들이 아내가 나온 플레이보이 잡지나 아내의 사인을 구해달라고 말해 왔다”며 “경찰서는 피던을 괴롭힌 동료 2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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