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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반도체 업체 KEC(대표 곽정소)가 올 2분기 매출액은 직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745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3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EC는 지난 2분기에 국내 및 중국지역의 LCD TV와 핸드폰 생산 증가에 적극적인 수주 활동과 생산 대응으로 소신호용 반도체의 조업도가 대폭적으로 개선됨과 함께 MOS 반도체의 매출 증대가 이루어졌으며, 이와 더불어 전사적인 고정비 절감 활동을 전개해 올 2분기 영업이익 흑자결산을 했다.
KEC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올 1분기까지는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급격한 수요감소로 가동율이 하락하여 고정비 부담으로 금년 상반기까지는 경상적자가 불가피했지만, 올 2분기 중반부터 손익분기점 이상의 판매 및 생산 체제로 돌아섰으며, 금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는 그 동안 부진했던 일본 및 구주지역 고객의 수주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금년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EC측은 "금년 하반기에는 POWER MODULE 및 반도체 압력센서 등 신규로 추진 중인 사업의 추가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품질혁신 및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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